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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킹(Staking)

코알라_coala 2023. 8. 17. 12:00

스테이킹이란 지분증명(PoS)알고리즘(또는 위임지분증명(DPoS))을 채택한 블록체인에서 행하는 것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의 일정량을 네트워크에 맡기는 행위입니다. 스테이킹은 지분(네트워크에 맡긴 암호화폐의 양)을 바탕으로 블록을 생성하고, 검증하며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높힙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가로 보상인 암호화폐를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스테이킹한 지분이 많을수록 블록을 생성하고 검증할 확률이 높아지며, 더 많은 보상을 얻게 됩니다. 스테이킹을 위해서는 24시간 동안 자신의 컴퓨터 등에 노드를 운영해 블록 생성을 검증해야 합니다. 

스테이킹 참여가 늘어나게 되면 보안성과 안전성이 증가합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기본적으로 악의적인 세력이 존재하며, 일정 거래 정보를 조작함으로써 이익을 얻으려는 해킹 공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격은 암호화폐를 일정 수량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악의적인 세력은 전체 네트워크의 51% 이상을 차지해야 정보를 조작할 수 있는데, 스테이킹이 증가하면 그만큼 공격에 드는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결국 다수가 스테이킹에 참여할수록 블록체인의 보안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스테이킹에 참여하면 보상을 주는 이유가 스테이킹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그로인해 보안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스테이킹 참여는 자산을 예치하고 보상을 받는 구조라는 측면에선 은행의 적금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언제든 해지할 수 있는 적금과는 달리 스테이킹한 암호화폐는 일정 기간 이동할 수 없습니다. 스테이킹으로 묶여있다면 해당 암호화폐의 시세가 급격하게 변동해도 원하는 시점에 파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적금은 은행의 중앙시스템에 도움을 주지 않지만, 스테이킹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해 준다는 차이도 있습니다.


머지(파리업그레이드) 이후에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은 인출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네트워크에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을 인출할 수 있도록 구현되었습니다. (이더리움은 스테이킹을 하기 위해 32ETH를 구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2023.07.03 - [이더리움] - 이더리움 역사

2023.07.06 - [블록체인] - 합의알고리즘, 합의메커니즘, 채굴(마이닝), PoW, PoS, DPoS

2023.07.20 - [블록체인] - 51%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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